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2012/12/11

스타(star) 2012. 12. 11. 01:38

자신감이 떨어진다. 소집해제가 다가오면서, 다시 자신감이 바닥을 향하고 있다. 두려움이 문제다. 

혹시나 군대에 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산업요원 2년 10개월 동안 나는 누구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하자. 

무너진 자기 자신을 다시 일으키도록 하자. 

이 모든 자신없음의 근원은 바로 내가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


한번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 모습이 전달되기 마련이다.

나는 오늘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그럴려면 변해야 한다.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나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다.


오늘 회사에서 불안이라는 책을 봤는데 한번 시험 끝나도 읽어봐야 겠다. 

가장큰 자신감의 회복은 일단 체력과 기상시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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