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커다란 슬픔에 부딪히기전에.
정말 멋없는 대화의 시간.
허공을 맴도는 말의 장난들.
보기에도 뻔한 자신감없는 말투.
좋아하면 옆에 둬야하지 않냐.
사람이 왜 최선책을 두고 차선책을 선택하냐.
맛 없는 것 먼저 먹고 맛 있어 보이는건 나중에 먹겠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표정속에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 속물감에 나는 구토를 하네.
수백번 말해도 다시 돌아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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