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검은사막 CBT 2시간 체험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검은사막은 아시다시피 펄어비스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예전 C9 개발 시절에 같이 했던 동료들이 많이 참여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CBT 일정도 몰라서 신청도 안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놀러간 피씨방이 검은사막 체험PC방이라서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나올지 기대도 됩니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두근두근하면서 첫 실행을 켜봅니다.

 

당연히 플레이 안해볼 수가 없겠죠. 캐릭터 생성까지 2시간 동안 플레이 해봤습니다. 

우선 간단 후기

장점

1. 초반부 스토리텔링이 흥미롭다.

2. 발컨이라도 몇 가지 기술을 알면 화려한 기술들을 맛볼 수 있다.

3. 물 흐르듯이 게임이 진행된다.

4. 게임 내에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5. 스킬이 다양하고 액션성이 좋다.

단점

1. 초반에 족제비 하나를 잡는데도 다양한 컨트롤을 요함.

2. 두 시간 넘어가니 자체피로도 상승.

3. 2시간 동안 LOL로 치면 한타를 수 십번은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단점인가?)

4. 다소 프레임이 끊기는 구간 발생.

전문 게임 리뷰어이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플레이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각한 것 보다 이상이라서 놀랐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것 같습니다.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예전에 C9 시절에는 액션성이 주로 언급됬다면 이번에는 연출력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궁금해하는 게임 내 경제라든지, 만렙 컨텐츠 등을 살펴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만, 적어도 최근에 이렇게 2시간 가까이 시선을 잡아끌었던 게임이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대박쳐서 페라리 하나씩 몰고 올까봐 무섭네요. 열심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