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건물주가 쿨하게 보름의 시간을 준 것이 매우 유용했던 것 같다. 비용도 그렇고 수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마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하지만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진행해보도록 하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진흙탕같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다양한 감정들이 몰려왔다. 이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고, 막막한 두려움도 있었다. 빨리 연착륙하고 궤도에 진입하고 싶은 것이 우리 마음아닌가. 2.정말 뭘 해도 미운 사람들이 있다. 예전에 회사에 다닐 때 정말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었던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공간에 있는 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몇 번의 마찰은 더더욱 대화를 어렵게 했고, 그런 갈등과 의사소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