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편
아쉬운점
-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항상 뭔가 어떤 특정 주제를 운영했다기 보다 워낙 많은 주제들과 생각들을 적어내려간 것 같다. 아무래도 뭔가에 오래 집중하지 못했다는 뜻인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뭔가 흥미를 금방 잃거나 재미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겠나.
-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오히려 퀄리티의 아쉬움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여실이 깨달았다. 이런저런 참으면서 일류가 될 것인지. 하고싶은 것 다 하면서 이류에 그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한해였다.
- 운영 2년차에 이제 슬슬 블로그의 방향성이라든지 고민을 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다양한 시도들을 해봤는데, 주제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전히 소통에 있어서는 단방향에 그치고 있지 않나 싶다. 네티즌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것 같다.
잘한점
- 그래도 뭔가 꾸준히 포스팅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글을 쓰기 싫어도 계속 쓰다보니 뭔가 자기와의 대화도 되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 계속해서 협찬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로 인한 부산물이다. 친구와 이번에 연말 여행은 100% 협찬으로만 진행된다. 솔직히 이제 굶어죽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내년 목표
- 여행관련된 서적을 테마로 쓰고 싶다. 독도, 맛집 등등 아이디어는 많지만 제대로 썰을 풀지를 못했다.
- 여행관련 포스팅을 더 늘리겠다. 해외여행까지 해서 이미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여행 포스팅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 게임디자인관련 책을 내년에는 더욱 집중해서 작성하겠다. 출간이 목표로 잡아야겠다.
'에세이 > 오늘의 항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가장 긴밤 동지날 친구와 광장시장에서 한잔 (0) | 2014.12.24 |
---|---|
요즘 내가 마시는 술과 안주 (0) | 2014.12.22 |
2014년을 되돌아 본다. 그리고 2015년 해야할 일.(사업편) (0) | 2014.12.18 |
오랜만에 안과에 갔는데 (0) | 2014.12.16 |
취재력, 자기표현력 (0) | 201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