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여행] "새벽에 도착한 전진항과 낙산해수욕장" - 전진항과 낙산해수욕장 20140101

스타(star) 2014. 12. 24. 05:03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도착

얼떨결에 졸았는데 낙산사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순간이동이라도 한 기분이네요. 현재 시간은. 3시 30분 정도되었네요. 


차안에서만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남아서 잠시 가까운 곳을 다녀보기로 합니다. 근처에 전진항이 있고, 낙산 해수욕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역시 강원도 동해바다답게 건어물가게나 오징어 파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뭐라도 하나 사갈까 했는데 그냥 땡기는 것들이 없네요. 오징어나 시사모라도 한박스 사왔어야 했나봐요.






해돋이를 준비하는 사람들

주위를 둘러보니 다음날 해돋이를 위해서 도착하는 관광버스와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해돋이 명소들 사람 적은 곳으로 피하고 피해서 여기로 오게 된 건데 만만치 않겠네요. 이따 새벽에 몰려올 인파가 벌써부터 걱정 됩니다.





전진항

낙산해수욕장과 전진항은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이더군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항구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군요.

새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그런지 많은 상인들이 늦은 시간가지 영업을 하고 계시네요.



근처에 펜션이나 민박집도 매우 많구요. 근데 양양이 다른 강원도 도시들에 비해서 확실히 뭔가 고립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설악산이라는 매우 큰 산이 하나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용한 항구마을의 밤거리를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낙산해수욕장

해안까지 걸어가봤습니다. 밤이라서 하나도 보이지는 않네요. 매우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은 매우 깨끗하고 넓어보였습니다. 여기까지 오는길이 힘들어서 그렇지 아마 여름에 놀러오면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물에서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운데도 불구하고 바람은 불고, 사람은 없으니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시간이 애매한데 뭔가 먹을 것을 찾아 다녀봅니다. 양양에는 처음 와봤는데 나름대로 운치 있는 고향 같습니다.


3줄 요약

1.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1월1일 급 여행 계획

2. 일단 동해 낙산사 도착

3. 전진항&낙산해수욕장 야간 산책



전진항

033-670-2724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