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부정하는 습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애써 "아니야" 하면서 고개를 뒤흔들어 본다. 어떻게든 마음을 숨기고 부정해 본다. 정말로 내게 있어서 천생연분이 찾아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이러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 내가 기다린 그 사랑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싹튼 사랑의 감정에 대해 인정해 보는 것이 낫다. 그리고, 사랑의 실패에 대해서 무덤덤해지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더 낫다.
제일 필요한 것은 본인의 준비
사람의 마음이 동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것이 아니다. 왜냐면, 그 움직임의 주체가 본인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주변의 영향이 온다 하더라도, 본인이 마음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은 새로운 감정과 느낌이 오더라도 애써 외면하고 피해버린다. 모태솔로가 그렇고 오래된 연인들이 권태스러움에도 그냥 만나는 이유가 그렇다. 사람들이 자기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대부분 제자리인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 지내는 것보다는 만남이 두렵고,
만남보다는 헤어짐이 두렵고,
헤어짐이 두려워서 그냥 결혼까지 어어어 하다가 해버린다.
감정의 구분
당신에게 찾아온 사랑이나 감정을 억지로 밀어내려고 하는 행위에 앞서서 두려움, 추억과 집착과 같은 감정들을 구분해 보도록 하자. 이런 감정은 두려움이고, 이런 감정은 추억이고, 이런 감정은 집착이다. 이렇게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비로소 자기의 감정에 대해 솔직해 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상황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이 감정의 카테고리를 보다 디테일하게 구분 지어 보는 것으로써, 좀 더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 봄으로써 기나긴 솔로 생활을 청산 할 수 있을 것이고, 감정을 수탈하는 어장관리를 그만 둘 수 있으며, 헤어진 연인을 잊을 수 있게 될 수 있다.
이제서야 당신은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이다.
'자기계발 연구소 > 나쁜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의 감정과 만남을 돈으로 사지 마십시오 - 어장관리의 정의, 단계별 흐름과 진실에 대해. (0) | 2013.07.29 |
---|---|
"나는 정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인가?" - 플라톤의 사랑에 관한 정의. (2) | 2013.07.26 |
"전에 사귄 사람을 잊기가 너무 힘들어요" - 상대를 잊는법 그리고, 상대를 더욱 사랑하는 법. (2) | 2013.07.03 |
"너라면 이런 남자와 결혼 할 수 있겠어?" - 이희호여사와 古김대중 대통령의 스토리 (1) | 2013.06.12 |
"형 저 아무래도 어장관리 당하는 것 같아요" - 어장관리의 이해와 극복 (0) | 201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