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비가 너무 와서 하드 다 날릴 뻔 했다. 식겁해서 구글 드라이브 바로 신청했는데

스타(star) 2014. 8. 22. 16:53

비가 너무 오는데 그걸 또 좋다고 사진 찍고 있었다.

엄청난 폭우를 맞으면서 겨우겨우 집에 왔다.

비싼 구두 다 젖어버려서 신문지 넣고 말리느라 개고생했음.



아 근데 문제가 발생했다. 집에 오니 가방속에 들어있던 외장하드가 침수 되었던 것이다.

750기가 바이트의 엄청난 데이터들이 들어 있는데 한 순간에 다 날아갈 뻔 했다.

부랴부랴 분해해서 말리고, 다음날 낮에 켜봤는데 켜지질 않는다. 

상황이 꽤나 심각했다.

오후에 다시 한번 접속 시도 했는데 다행히 접속 성공!

급한 마음에 클라우드 서버에 자료들을 업로드 하려고 알아보던 중 구글 드라이브 1테라 바이트를 신청했다.



아 근데, 지금 이틀 째 데이터 업로드 중인데 이거 못쓰겠다. 만원이나 들여서 결제까지 했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고 서버가 자꾸 맛이 가버린다. 내가 너무 대용량의 데이터를 업로드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용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파일 수까지 어머어마하게 많다보니 도저히 보관이 안된다.


이것저것 네트워크 드라이브랑 대용량 웹하드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백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여차하면 외장하드를 하나 더 구입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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