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 신입 게임기획자 교육 후기 #008 - 이기행(OOO네트웍스)

- 학생에 대한 첫 인상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분석능력이 좋은 친구였습니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이미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이 "그냥 즐긴다에서 분석한다"로 넘어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게임기획자로 시작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어 있었습니다.

- 지도시 가장 어려웠던 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문서화 시키는 부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너무 많다 보니 손이 그 생각을 못따라간다고 할까요? 자신의 생각을 좀더 쪼개고 구체화해서 차근차근 접근시키는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부분

사물에 대한 분석력은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은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할수있었습니다.

또한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부분에서 두각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오랜동안 ORPG(Online Role Playing)을 해온 바탕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취업 성공에 대한 분석

아직 어리다 여느 사람보다 일찍 시작했다는건 아주큰 특혜입니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주어진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분명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게임을 알고있는것이 때론 독이 될수있다는 이점을 항상 염두해야 합니다. 내가 모든 게임을 다 알고 있다는 식의 자만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동료들이 어떤 특정 게임을 모른다고해서 게임 기획을 모르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겸손하고 매사에 신중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단점을 빨리 인정할수록 성공은 가까워진다는걸 명심하세요.

- 성공 기원 한마디

역시 성장가능성과 게임에 대한 관찰력과 분석력이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게임을 사랑하는 열정이 취업으로 연결되었다고 볼수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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