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니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지금의 상황이 달라질까 아니 오히려 전달하고나면 그땐 이미 내 마음이 변할 것 같다.
아끼니까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니라, 그냥 안받아주기로 했으면 나도 미련이 없었어야한다.
여전히 나는 손해 보기 싫어한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한치의 양보할 마음도 없는 것 같다. 적어도 지금은.
가벼워 보이는 것들을 경멸하면서도 스스로 가벼워진다. 이해하려고?
그녀는 이제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녀는 좋은 여자이고 말 많이 이해해줬지만 도저히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너를 버리기로 결심한다. 이제 내 매력을 다른 곳에 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