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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연말 필증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무턱대고 표부터 질렀다.
덕분에 오랜 친구 J도 만날 수 있었다.
부모님이 걸어온 길
유난히 어려웠던 베이비붐 세대들의 이야기이다.
보는 내내 손수건을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실향민의 어려움은 나도 어렸을 때 간접체험 해봤다. 오죽했으면 할아버지의 유언이 고향에 있는 가족 찾는 것이었겠나.
아버지도 이산가족찾기에도 나가고, 어려운 시절은 다 보냈던 것 같다.
어른세대들에게 주는 면죄부니 뭐니 하는데 솔직히 고생한건 사실이고 인정할건 인정하자.
50년전에 이제 막 전쟁끝나고 뭐해먹고 사나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전세계에서 최빈국은 가봉과 남한이라는 말도 한두번 들어본 소리가 아니다.
우린 전쟁을 안겪어봐서 그 참상도 잘 모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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