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연구소/스타의 영화 관람기

[국내영화] 국제시장 - 우리 부모님들이 걸어온 길

스타(star) 2015. 1. 5. 03:47

무턱대고

연말 필증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무턱대고 표부터 질렀다.

덕분에 오랜 친구 J도 만날 수 있었다. 




부모님이 걸어온 길

유난히 어려웠던 베이비붐 세대들의 이야기이다.

보는 내내 손수건을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실향민의 어려움은 나도 어렸을 때 간접체험 해봤다. 오죽했으면 할아버지의 유언이 고향에 있는 가족 찾는 것이었겠나.

아버지도 이산가족찾기에도 나가고, 어려운 시절은 다 보냈던 것 같다.

어른세대들에게 주는 면죄부니 뭐니 하는데 솔직히 고생한건 사실이고 인정할건 인정하자.

50년전에 이제 막 전쟁끝나고 뭐해먹고 사나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전세계에서 최빈국은 가봉과 남한이라는 말도 한두번 들어본 소리가 아니다.

우린 전쟁을 안겪어봐서 그 참상도 잘 모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