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축하드립니다. 취업에 성공한 지금 기분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학원 다니기 전부터 모바일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합격결과를 받았을 때 지원하는 분야랑 딱 맞아서 매우 기뻤습니다.
- YK아이디어스쿨을 다니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에 학원 선생님과 식사하면서 상담을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분명 내가 게임기획자가 되는 발판을 확실히 마련해줄 것 같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취업에 성공한 이유 3가지를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1. 꾸준한 목표설정과 실행 : 1년가량 학원에 다니면서 처음에는 게임기획에 대해서 개념도 안 잡혀있었고, 막연한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초기에 게임기획에 대한 개념을 잡았습니다. 그 후에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면서 계속 발전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일주일에서 최대 한 달까지 목표를 설정해놓고 일정에 맞춰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나아가야 될 길과 어느 정도까지하면 일정을 맞출 수 있는 계획도 나올 수 있었습니다. 늘 미루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기본기가 되었습니다.
2. 열정과 나의 확신 : 게임기획을 하려면 기본적인 자질은 게임을 좋아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이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열정과 확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욕심을 가지면 어느 것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내가 하는 일에 열정과 확신을 하고 나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겸손함 : 어느 정도 게임기획의 기본기나 남에게 좋은 평가를 듣다 보면 나 자신이 우쭐해지고, 남의 이야기를 안 듣게 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그 때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본인의 실력도 가장 안 오를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직 제대로 상용화해본 게임도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의 타이틀을 가지지 못해본 게임 기획자는 아직 게임기획을 배우기 위해 온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자신의 갇혀 있는 벽을 무너뜨릴 수 있고, 더욱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획자라면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은 있어야 되지만 늘 남의 이야기도 들을 줄 아는 겸손함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취업 준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어느정도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후에 회사를 지원할 때 나의 역량을 표현할 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중에는 나 혼자 진행하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다듬어 가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할 때는 회사마다 각자 원하는 인재상들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 회사가 원하는 능력과 인재상에 다가가기 위한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 게임 회사 취업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신입 기획자에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만능 기획자나 경력 오래된 프로 기획자를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회사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그 회사를 위해 이바지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더 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가질 수 있는 나의 자질은 열정과 들을 줄 아는 모습, 기획에 대한 기본기를 회사에 잘 표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저보다 학원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쳐 주실 겁니다
게임기획
- 게임 기획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13살 때 바람의 나라라는 MMORPG 게임을 하고 그 게임 스토리를 배경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갔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차차 발전하다 보니 인터넷에 올려서 평가도 받아보고, 후에 다른 게임을 통해 영향도 받다 보니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나의 직업이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군대 복무 중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깐 청춘이다' 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은 뒤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의 가슴이 뛰는 일, 내가 꿈꾸는 일을 해보라는 글귀를 보고 오랜 시간 내가 좋아하고 꿈꾸는 일인 게임기획자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분명 짧으면 몇 개월 길면 일 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게임기획 과정이지만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과 같은 마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때마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서 노력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자신을 위해 꼭 노력하시길 바랄게요.
그렇다면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못할 겁니다.
- 게임 기획할 때 어떤 점을 중요시 하나요?
제가 가장 중시했던 부분은 남에게 이해가 되는가를 가장 중점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내 생각이 남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다르게 이해된다면 그 것은 나 혼자 만의 일기장일뿐이지 기획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전에 수십 번 남에게 체크하면 피드백을 얻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게임 기획자로써의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어린시절부터 생각했던 스토리가 벌써 10년 넘게 써왔습니다. 이 스토리를 실제 게임으로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기존에 나오지 않은 요소들, 저처럼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창의성이 보이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많은 경험을 해보고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YK아이디어스쿨
- 평소 수업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나의 의견을 표현하기에 무척이나 적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요. 누구나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 YK아이디어스쿨에서 공부하면서 도움이 된 부분은 무엇입니까?
아이디어를 게임 기획서로 쓰는 방법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게임을 좋아하고 만들기를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정제되지 않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어떻게 기획서로 만들어 프로그래머나 그래픽에 전달되어 게임으로 만드는 문제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 아이디어를 기획서로 만드는 방법을 YK 아이디어 스쿨에서 많이 가르쳐 주어서 저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또, 인디게임 개발 프로젝트 경험도 만들어주는 게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막상 혼자 일할 때와 남들과 일할 때는 분명 생각했던 이상의 역량들이 필요한 데 그런 걸 실제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라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YK에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YK에서 만난 친구들과 게임기획을 처음부터 시작하여 끝까지 서로 대화도 하고 프로젝트도 하고 식사도 하고 이런 소소한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제는 거의 저의 반에 있던 사람들이 취업하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학원에서 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 그들에게 가장 고맙고 이제껏 노력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나네요
- YK아이디어스쿨 추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사실상 꿈이었던 프로게임기획자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도와주었던 학원 선생님들, 학원 동기들, 학원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도 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방향으로 그리고 늦더라도 확실하게 가려면 YK 아이디어 스쿨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해보세요.
분명 후에는 정말 잘 다녔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감사합니다
"게임기획, 그 이상" - YK아이디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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