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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여행] 강원도에서 만나는 자작나무의 정취와 예술가들 - 미술관자작나무숲 20161228

스타(star) 2017. 1. 20. 21:41

​자작나무숲 가는 길

횡성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횡성에서 뭘 해야 하나 검색해보면 대개 관광 코스가 많지 않습니다. 여러 한우 식당. 자작나무숲, 풍수원성당 등등. 오늘은 원종호 관장님이 계신 미술관 자작나무숲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이 폭이 좁았습니다. 마을 시골길을 달리는데 눈이 살짝 내린 관계로 운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자칫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운전했습니다. 시골길이 너무 아름다운 정취를 뿜고 있길래 사진을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미술관 입장

자작나무 1천 그루를 심어둔 미술관 자작나무 숲의 입구입니다. 매표소에서 2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에 대해서는 논란이 조금 있을 수 있는데, 직접 미술관을 둘러보고 충분히 차도 마시고 즐겨본 바로는 일리 있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입구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관장님이 직접 찍은 풍경 엽서를 한장씩 받아서 입장을 하게 됩니다. 


가는 내내 오솔길과 자작 나무들의 숲을 지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나무를 관장님이 심고 가꾸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사진기에 담기도 하고, 자신의 그림으로 담기도 하는 원재료들이자 심상의 재료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갈림길

2개의 스튜디오와 1개의 카페 그외의 다양한 장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전시장을 한번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1전시장 앞에는 이렇게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제 1전시장의 입구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

미술관 곳곳에 고양이들이 떼지어 다닙니다. 어디서 온 고양이들인가하니 관장님이 키우는 고양이들인 것 같네요.


가는길에 예쁜 작업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드라마 촬영에도 이용되었던 공간인가 봅니다.




내부 카페

자작나무미술관 안에는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습니다. 입장료에 드링크 가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들러서 여유있게 차 한 잔 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료 메뉴는 다양한 편입니다. 오미자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있더군요. 직접 로스팅까지 해서 제공해주시는 커피들입니다. 


카페 내부는 아담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차 한잔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카페를 주문하면 이렇게 엽서 뒷면에 스탬프를 꽝 찍어 주십니다. 


제 2 전시장

커피 한잔을 하고 미술관의 뒤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 2전시장으로 향해 봅니다. 눈이 내린 직후라서 그런지 길이 미끄럽습니다. 



제2전시장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약 한시간 반 정도 미술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여유를 즐기고 조용한 숲에 다녀 온다라는 생각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온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입구에 고양이가 인사를 해줍니다. 횡성 자작나무숲이었습니다.



위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지번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5

전화번호 033-342-6833

10:00~닫는시간:일몰시 / 수요일휴무 / 공휴일 개관

예약 / 단체석 / 주차 / 무선 인터넷 / 남녀 화장실 구분

입장료 성인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