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힘
동기는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마음인 욕구(need)와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나게 만드는 힘인 추동(drive)으로 구성된다.
Murray의 욕구 이론에 따르면 동기에는 1차적 동기와 2차적 동기로 나뉠 수 있다.
1차적 욕구 - 식욕, 수면욕, 배설욕, 성욕 등 12가지 생리적 욕구
2차적 욕구 - 성취욕, 친애, 지배, 과시, 양호, 유희 등 28가지 심리적 욕구
인간의 대부분의 행동은 2차적 욕구에 의해 활성화 되고 방향을 잡는다고 한다.
동기이론
1. 정신분석적 접근
갈등의 심리학
인간 내면 세계는 끊임없이 갈등하는 힘들의 전쟁터라고 보는 견해이다. 프로이트에 의해 알려진 통찰이다. 정신분석학은 당시의 유행하던 철학 이었던 자연철학에 영향을 받았다. 세상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끊임없는 갈등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던 당시의 사회 현상을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도 반영 하였던 심리학이다.
- 인간은 자연적, 생물학적 욕구에 의해 움직이고 싶어하지만 사회적, 문화적인 존재로 여긴다.
- 우리의 성격을 세가지로 보고 있다. 본능과 쾌락을 추구하는 원초아, 이런 원초아를 억제하려는 초자아, 중간에서 조정하는 자아간의 갈등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프로이드는 자아의 힘이 강해야 원초아와 초자아를 제어를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무의식의 심리학
인간의 모든 심리적 사상은 반드시 원인이 있으며, 행동 원인의 대부분은 무의식에 있다. 의식은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의식이고, 전의식은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조금만 의식하면 느낄 수 있는 의식을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존재해서 무의식이 행동의 원인이라고 보고있다.
결정론적 관점
프로이트는 인간 본성은 기본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비합리적인 힘과 무의식적인 동기, 그리고 생애 초기의 4~5년의 주요한 심리성적 사상에 의해 본능적 충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본능은 크게 종족번식, 생식, 성의 삶의 본능과 자연회귀와 공격이라는 죽음의 본능(thanatos)으로 나뉜다.
2. 행동주의적 접근
행동주의 심리학에 대해
J. Watson에 의해 창시된 심리학파이다. 행동주의적 관점에서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주관적인 관찰은 신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직접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을 과학적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그리하여 모든 것은 배웠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기 때문에 학습의 중요성, 엄격한 과학적 연구를 필요성을 강조하고, 윤리적인 문제로 인간을 실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동물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행동의 원인
행동은 환경자극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만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행동의 원인은 우리 안에 있지 않고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하지만, 신행동주의 학파인 Hull은 우리 인간의 행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동인(내부의 요인)과 유인(외부의 요인), 습관의 강도에 따라 반응가능성을 보인다고 보고 있다.
3. 인지주의적 접근
행동의 원인
생각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불교의 일체유심조)
인간행동과 심리적 사건들은 감각자극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변형하고, 부호화하고, 기억으로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과정인 바로 인지과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Weiner의 귀인이론
원인의 소재 세 차원
내적-외적 차원 : 내 안에 있는 원인인지 밖에 있는 원인인가?
안정적-불안정적 차원 : 시간의 경과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적은원인인가? 변화가능성이 높은 원인인가?
통제가능-불가능차원 : 내 힘으로 통제할수 있는 원인인가? 통제할 수 없는 원인인가?
시험을 못봤다고 하는 질문을 던졌을 때 원인을 어디에 두는가? 운이 없었다고 하는 학생도 있고, 자신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운은 외적, 불안정적, 불가능이 원인이라고 본 것이다.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하는 사람은 내적, 안정적, 통제가능한 차원으로 원인을 보는 것이다. 이런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시험을 잘 보게 될 것인가? Weiner는 내적, 불안정적, 통제가능한 상태일 때 동기가 가장 강하게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4. 사회학습이론적 접근
사회학습이론
Bandura에 의해 주창된 것이다. 관찰학습이라고 불리우며, 어떠한 행동을 시도하지 않더라도 학습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시행학습이라고 불리운다. (일명 어깨너머로 배운다)
언뜻보면, 행동주의와 인지학습을 결합한것 같지만, 인지주의학습이론에 조금 더 색채가 강하다.
동기의원천
가능한 행동결과에 관한 사고와 심상을 긍정적 결과가 예상될 때,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지 않을 때는 행동하지 않는다.
- 사고와 심상
구체적 장면에서 과제를 일정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개인적 신념인 "자기효능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적극적인 목표의 설정
사람이 설정한 목표는 성취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자신의 기준이 필요하다.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면 잠시 만족할 수 있지만 자신의 기준을 높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5. 인본주의적 접근
제3세력의 심리학
정신분석학과 행동주의에서 바라보는 인간관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학자들이 1960년대 Maslow 아래 그 대안으로 내놓은 심리학이다.
철학적배경:실존주의 인간관
Kiekegaard, Jaspers, Sartre, Camus등 실존주의 철학자와 실존주의 작가들의 인간에 대한 관점을 보고 있다.
Being in the world - 인간은 모두 고통속에서 사는 존재.
Becoming - 인간은 형성되어 가는 존재. 인간은 태어나면 무기력한 존재이지만, 점점 성장해가면서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 완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Creativity - 인간은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
Now and here - 지금 여기에서 자유의지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한 것이 나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동기위계이론(욕구위계이론)
인간 동기에 관한 종합적 이론중에 하나이다.
(성장욕구, Being Nees)
* 자아실현욕구 - 최상의 동기, 자아실현이란 인간이 타고나는 거의 무한히 풍부한 잠재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과정으로, 성취의 대소, 타인의 칭송이 있건 없건 자신의 잠재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모든 것이다. 자아실현은 인생의 목적이고 평생 이루어지는 과정인데 자아실현을 위해 직간접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 자아실현을 하려면?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몰입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살 수 있어야 한다.
용기가 있어야 한다. 어려움을 직면하고 극복 하려는 힘이 필요하다.
- 자아실현을 방해하는 요인
ㄱ. 무지와 의심 - 자신안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없다
ㄴ. 환경적 요인 - 실패 할 수 있는 자유와 환경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
ㄷ. 안전욕구 -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안전과 성장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하였나. 사람은 미래지향적인 성장보다도 생존인 안전을 지향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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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욕구, Deficiency Need)
* 자존욕구
* 소속, 인정, 사랑욕구
* 안정욕구
* 생리적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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