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집중을 못할까?
간혹. 책을 읽을 때 눈은 책을 보고 있지만 내용은 머리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자 생각 또는 내일 할일에 대한 걱정 등등.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전혀 엉뚱한 것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고 나는 집중력이 없다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다시 되물어 보자. 정말 집중력이 없는 것일까?
책과 잡념이 머리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생각해 보자. 책의 내용이 1이고 잡념이 9일 수도 있고, 책의 내용이 0이고 잡념이 10일수도 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건 집중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잡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집중해야할 대상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눈앞의 책이 아니라 오늘 만난 여성에 대해서 집중해서 생각하라고 하면 아마도 몇 분이고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집중이 안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집중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앞서 봤듯이 집중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단지 집중할 대상에 집중을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다면, 대체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 나는 것인가?
대부분 집중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내가 이 대상에 집중력을 왜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과 물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보통 시험 공부나 자격증이나 토익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보통 그 시험의 결과까지만 궁금해하고 그 다음 시험이나 자격증 토익의 점수를 마련한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고민이 짧기 때문이다. 이렇게 근시안적인 목표가 스스로에게도 납득을 못시키고 있던 것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득이 되고 즐거운 것에 대해서는 모두 집중을 한다. 때문에 굳이 무엇인가에 집중을 하려는 노력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득이 되고 즐거운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들게 하려면 정말로, 내가 지금 집중하려고 하는 대상. 그것을 내가 왜 하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의를 명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질문을 바꾸어 보도록 하자. 왜 나는 집중력이 부족할까? 가 아니다. 나는 정말 내가 집중하려는 대상이 득이 되는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이렇게 바꾸어 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고 우리는 이러한 의문과 집중을 방해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들을 찾으면 된다. 이렇게 찾은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갈 수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 이제 문제는 집중을 못하게 하는 원인을 찾는 문제로 바뀌게 되었다. 원인을 찾는 법은 간단하다. 자신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 자신을 어떤 색안경도 없이 객관화 시킨 자기와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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