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싸울건 싸우고 줄건 주고 받아야 하는거지.

스타(star) 2014. 1. 16. 03:28

1.

그래도 몇 개월 동안, 그 정도 이익 가져다 줬으면 적당히들 하시지. 

싸울건 싸우고 줄건 주고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저 지금 하루만에 강의 그만두게 한 것도 모자라서 그 동안, 수업했던 강의료도 지급 못받고 있습니다. 치졸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지요.

진흙탕은 제가 잘 굴러봐서 알아요.

조만간, 임금체불과 노동부에 진정하는 법에 관련된 블로그 연재 예고 들어가겠습니다. 

아마 일 하고도 돈 못받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 걱정마세요.

제가 그 지독한 싸움 몇 번 해봤는데요. 1년에 걸쳐서라도 받아낸 사람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도 추후 연재해볼까 합니다.


2.

이번엔 또 다른 이슈입니다. 제 지인들을 비롯해서 커뮤니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기꾼의 전모를 밝혀냈네요. 

멀쩡하게 살아있는 부인도 죽은 사람으로 둔갑하네요. 제 친구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어요. 

휴우 복잡합니다. 새해부터 화끈하게 시작하네요.


3.

출판쪽 이슈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 그냥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교수님과 어떻게 쇼부를 쳐야할지. 그냥 이걸 외주라도 줘서 마무리 지을지 계약을 철회할지 고민이네요.


4.

살다보니 참 많은걸 느끼는데요. 

진짜 다른건 몰라도, 경력속이고 신분세탁하고, 학력 속이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높으신 양반들도 졸업논문 표절한거 몇 십년 지나도 다 들통나고, 가짜 대학 졸업장도 다 판별해 내는 세상입니다. 아쉽네요. 실패해서 그렇지 성공하려면 영원히 거짓말을 하던가.

아니. 인간성이라도 좋으면 다행일텐데. 참 아쉽네요. 당신의 그 야망이 모든 일을 이렇게 만들어 버렸네요.

사람의 출신이 어디갑니까. 클라스는 변하지 않아요.


5.

실력으로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것 밖에 증명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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