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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그램 -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 분석

스타(star) 2012. 12. 5. 03:13

소시오메트리기법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은 그 만큼 조직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관리자가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 경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은 조직도라는 것으로 파악 할 수 있지만,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큰 문제는 드러나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래서 소시오메트리기법은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분석기법중에 하나로 차용할 수 있다. 호의/비호의 관계를 기초로 파악하고, 그 관계를 아래와 같이 소시오그램으로 그릴 수 있다.


한가지 문제는, 이러한 소시오그램도 비공식적인 관계를 파악한 이후에나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설명

- 선 끝의 화살표는 좋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향이다. 한쪽으로만 표시되어 있는 것은 일방적인 관계를, 양쪽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쌍방 관계를 표시한다.

- 위의 그림에서 세가지 정도의 분류로 묶이게 되는 데 이 것을 파당(cliques)이라고 한다. 파당의 구성원들은 서로 정보를 나누고 하나의 개인처럼 행동한다.

- 파당 안의 5번, 10번, 13번 같은 경우에는 화살표를 많이 받는데 이러한 사람을 스타(star)라고 한다.

- 반면, 어떤 파당에도 없고, 관계가 없는 7번 같은 경우에는 고립된 사람(isolateds)라고 한다. 그는 교육수준, 나이, 계급이 떨어지는 사람이고 성과도 좋지않고, 직무만족도 떨어진다.

- 1번은 연락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비공식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전략적으로 공식적인 조직구조에서도 중요한 역할로 설정되는 수가 많다.


각자 자신이 속한 회사나 조직의 소시오그램을 보고 분석해 보도록 하자. 조직들은 직종과 계층을 뛰어넘어 인간적인 유대를 맺고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유대의 기반으로는 감정적 친화 외에 학연, 지연, 입사동기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자생적으로 체계가 발달하기도 한다. 이러한 체계 또는 경로를 그레이프바인(grapevin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연 우리는 어떤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