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첫 번째 관문은 동해항에서 배에 승선하는 일이었습니다. 우선 서울에서 동해까지 가는데 3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가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것 같습니다. 크루즈가 정박해 있지 않은 날에 동해항에 오면 출입문이 굳게 봉쇄되어 있습니다. 동해항 근처는 정말 한적합니다. 덕분에 어제는 삼척해수욕장에 다녀왔죠. 사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동해국제여객터미널을 처음 만들게 된 이유가 금강산 관광 때문입니다. 현대상선이 1998년에 만들었지만, 2002년부터 관광이 중단되고 나서 해양수산부에 기증했고, DBS크루즈가 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국제여객터미널이 되었습니다. 외관오늘은 출항하는 날이기 때문에 게이트가 열려..